2021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의 전략(Feat. 2Stop)

2021년 스페인 그랑프리 - 2스탑 전략의 결과 해밀턴 1위, 베르스타펜 2위, 보타스 3위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은 모두 피트스탑을 1번씩 하며 미디엄 타이어로 바꾼 상태이다(베르스타펜 24랩, 해밀턴 28랩)

타이어 전략에서 해밀턴과 베르스타펜은 차이점이 없었기 때문에 추월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레드불에서는 66랩까지 남은 42랩을 미디엄 타이어로 마무리할 계획이었고, 메르세데스의 피트에서는 2스탑 전략을 고민하게 된다.

Leo(레이스 전략 엔지니어)는 이번 레이스가 '부다페스트와 매우 유사하다'고 이이기하며

2스탑 전략이 성공하려면 44랩 이전에 피트스탑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메르세데스는 43랩에서 해밀턴을 피트인(뽁쓰뽁쓰) 시켰고, 피트아웃 시점에서 베르스타펜과의 차이는 22초였다.

랩당 1초씩을 줄여야 하는 해밀턴, 피트에서는 베르스타펜과의 갭을 말해주면서, 이전에도 해본 적이 있다고 해밀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Currently 22 seconds, you've done it before!"

결국 해밀턴은 예상보다 빨리 60랩에서 베르스타펜을 따라잡는다.

Leo가 말한 부다페스트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2020년 부다페스트는 해밀턴이 쭉 리드를 했기 때문에 패스~~~

2019년 부다페스트에서는 2스탑 전략을 썼었다

베르스타펜은 25랩에서 뽁쓰뽁쓰

해밀턴은 오버컷을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32랩에 뽁쓰뽁쓰

48랩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바꾸며 2스탑 전략으로 배팅을 한 해밀턴은 3위와 갭 차이가 40초 정도여서 2위를 유지한 채로 피트아웃!

63랩에서 베르스타펜은 팀 라디오 채널에 타이어 상태를 "Dead"라고 했고, 66랩에서 해밀턴에게 쉽게 추월당했다

F1 채널의 INSIDE STORY 영상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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